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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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으나 가야 할 길로 가게 하옵소서 (12/18 토)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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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시고,
생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다시 사셔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주 안에 거하여
참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신 것,
이 얼마나 큰 영광이고 기쁨인 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주님 뜻 따라, 살겠다고 다짐하는 우리들이
이렇게 또 새로운 날을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주님의 제자로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얼마나 수없는 욕망과 부정적인 속성들에 걸려 넘어질지,
여전히 어제와 같은 게으름과 나약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일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 할 길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며,
언젠가는 이 나약한 육신의 욕망을 버리고
주님의 밝은 빛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18일 주일 새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