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주님,
온 마음을 모아 주님을 경배합니다.
오늘 또 다시 귀한 하루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하루,
어제보다 나은 오늘로 만들 수 있도록,
그리하여 저녁에는 더한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오늘 저녁기도에는
어제까지 주를 몰랐던 이웃 형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형제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나라로 가는 문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이 땅에서 이루어졌던 그 날 이후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세상은 각박해지고 살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과 용서가 필요한 이 때,
2000년 전에 그러했듯,
온 세상에 주의 사랑이 아름아름 꽃피길 바랍니다.
그 큰 사랑의 실현을 위해,
제 행동 하나하나가, 믿는 이들의 몸가짐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것을 닮을 수 있도록,
불의에 맞서는 용기와,
이웃의 마음을 사랑으로 감화시키는
넓은 품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의 큰 사랑이
이 험한 세상을 온전히 덮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하옵나이다, 아멘.
널리 널리 복음을 (11월 11일 금)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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