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맑은 아침공기를 주신 주님,
아침의 첫인사를 주님께 올려 기쁩니다.
주님,
당신은 사랑으로 모든 이를 기억하시며
아무도 멀리하지 않으십니다.
저도 주님처럼,
누군가를 아무렇게나 대하지 않고
소외시키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불행한 이와 가난한 이가
당신의 총애를 받을 수 있도록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주님께선,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고 하셨습니다.
설령 내 눈에 별 볼일 없어 보이더라도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사랑받는 자념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가장 좋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제 마음을 열어 당신처럼 누구든 예외없이 받아들이고
섬기며 살아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바오로딸 출판사 '사랑의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