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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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중에 한 말로 (8/16 화)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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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하신 주님
별 것 아닌 바쁨에 덧없이 보낸 순간들을 돌이키며
오늘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일과 만남 속에서 주님의 지혜로 행동하게 하시고
헛된 욕심에 어두워지지 않게 하시며
잘 못된 생각을 일으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무의식중에 한 말로 죄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어진 삶이 과연 무엇인지 깨닫게 하셔서
힘들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조용한 마음으로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하시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옵소서.

모든 순간 속에 기다리시는 성령의 인도로
감사함에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