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삶을 위해 (8/31 수)
20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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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만히 헤아려 봅니다.
좋은 공기와 햇빛, 일용할 양식,
해야 할 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무엇이 더 필요해서, 우리는 이렇게
매일 매일 바쁘고 분주하게,
숨 돌릴 틈 없이 살아가는 것일까요.
정작 나의 내면의 성숙한 영혼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이 겉으로는 더 소박하고,
안으로는 더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진정 선택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더 높은 하나님 나라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삶을 깊이 느끼며,
생명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주님, 결정한 대로 살도록
우리 마음과, 손, 발을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