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걱정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괜한 실망과 걱정에 사로잡힙니다.
가끔 과거에 염려했던 문제를 살펴보면
걱정했던 많은 것들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걱정으로 세월을 보내기보다
주님을 신뢰한다면
좀더 쉽게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걱정으로 힘과 시간을 낭비하는 유혹이 생길 때마다
‘걱정은 그 슬픔의 위력으로 내일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라지게 한다.’는 말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좀더 중요한 것을 위해
우리 힘을 비축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