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사계절 (6/7 화)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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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월이 흐르는 것을 지며보면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시간을 좀 늦췄으면,
이 삶이 영원히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그러나 주님,
이곳의 삶은 영원하지 못한 것 아닙니까?
시간은 귀중하나 지나가 버리는 것.
주님,
하루도 단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을 귀한 선물로
인생이라는 축제의 값진 한 부분으로 여기게 하시고
매 순간을 충만하게 즐기며 사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새로운 체험을,
인생이 가져다주는 각기 다른 순간들을
맛보고 간직하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 봄같이 희망에 찬 젊은 시절에서
인생의 가을에 이르기 까지
매순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하셔서
추수할 때가 다가왔을 때 후회 없이
뒤 돌아 볼 수 있게 하시고
사랑하는 이들의 삶을
더 행복하고 부유하고 아름답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