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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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됨의 신비 (5/8 주일)
200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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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하신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 있어 이 세상에 나오게 하신 신비를 알게 하시고,
부모 자식 됨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자식을 위한 어버이의 희생과 애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어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이 세상에서 어버이와 자식으로 만난 신비를 감사하게 하옵소서.
자식의 마음가짐과 나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부모님을 심려케 한 일을 용서받게 하옵소서.
원망했던 마음을 돌이켜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부모님께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 공급하게 하옵소서.
가족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낳고 키우는 세상의 진리를 통해 우주에 가득한 주님의
사랑이 이곳에 감춰져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사람이 어울려 사는 것이 법과 규칙만이 아니라
관용과 희생임을
부모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통해 깨닫게 하옵소서.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