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맡기오니,
우리 영혼이 삶의 기쁨이나 슬픔의 덫에 걸려
자유를 주시는 이 말씀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또한 우리의 영혼이 너무 자주
조급해 하거나 속으로 불안하게 되어서
이 말씀을 입 밖에 내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마치 믿음직한 친구처럼,
삶의 모든 관계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거짓됨 없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우리의 위안과 희망과 즐거움과 환희의 원천이 되고
엄숙하고 영감있고 부드럽고 달콤하게
또한 경고하거나 훈계하면서
혹은 유쾌하게 우리를 초대하면서 들려오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마지막 날 우리가
이 말씀에 의지해 세상을 떠나
그 말씀의 완전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가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그 손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이제 그 손을 거두시고
갈망하는 영혼을 품으시기 위해
두 팔을 내미신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께 맡김으로 구원에 이르게 해 주십시오 (5/21 토)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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