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를 무감각하지 않게 하셔서
이 시간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격과 떨림이 있게 해주옵소서.
주여, 저희를 형식 속에만 멈추어 있지 않게 해주옵소서.
주님을 믿는 것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일진대
저희 삶이 주님의 향기로 넘쳐나게 해주옵소서.
저희 삶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수없이
무시하고 있음을 자백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것이 하나 없는데 교만하며
모든 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미련하고 우매한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것이 죄라면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도 죄일진대
안일과 나태 속에만 있지 말고 나를 쳐 복종시켜
주님께 헌신하게 해주옵소서.
행복은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데서만 갖게 하시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겸손함을 주옵소서.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오직 주님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 삶이 주님 향기로...(4/19 화)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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