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화사한 계절을 주신 주님!
오늘도 새 창조의 아침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에 따라 아름답게 살게 하시옵소서.
눈을 들면 도처에서 널린 꽃들이 4월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이제 막 피어나는 연두색 나뭇잎이
주님 창조하신 세상을 파스텔화로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에게 생명을 주셔서 이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시고,
세상만물을 통해 주님의 섭리와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살아있음만으로 감사와 찬양이 넘치나이다.
이 아름다움 가운데 살면서 저희도 아름답게 살기 원합니다.
저희 말이 이 아름다움을 흐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희 행동이 이 아름다움에 먹칠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 믿음의 씨를 뿌리고,
가정에서 소망의 나무를 기르며,
사회 속에서 사랑의 꽃을 피워,
있는 곳에서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그 열매를 주님께 드림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열매를 이웃과 나누어 이웃을 행복하게 함으로
이 세상 속에 주님의 뜻이 이뤄지는
아름다운 천국을 확장하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삶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름답게 살게하소서 (4/20 수)
2005.04.19
조회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