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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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잡은 따뜻한 손만으로도 (4/23 토)
200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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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하신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가
다시없을 소중한 하루인 것을 깨닫고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도우시옵소서.

세상이 정신 차릴 여유도 없이 빠르게 돌아가고
그런 현장에 어쩔 수 없이 내몰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지라도
언제든 주님을 붙들고 삶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그것을 핑계 삼아
주변의 사람들을 소홀하게 대하지 않고
따뜻함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봄기운에 피어난 작은 풀꽃과 연두색 잎들이
지친 몸에 생명의 기운을 전해주듯
저희 가슴 속에 주님을 사랑을 품어
그 사랑의 기운이
몸이 지치고 마음이 상한 이들에게 전해져
회복하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위로의 말 한 마디
마주 잡은 따뜻한 손만으로도
우리가 주님 안에 한 형제자매임을 느낄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진실하게 하옵소서.

보잘것없는 저희들을 위해 아낌없이
몸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