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 주십시오.
우리가 귀를 기울여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거짓된 세상의 지혜로 더럽혀지지 않은,
또한 정욕의 소리에 짓눌리지 않은,
하늘의 순결함처럼 순결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깨어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도록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아아, 그러나 율법이 가장 강하게 말할 때,
율법의 심각함이 우리를 두렵게 할 때,
시내산에서 천둥과 벼락이 내려칠 때,
오, 그때 우리에게 너희는 나의 자녀라고
부드럽게 속삭이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십시오.
그래서 기쁨에 겨워 울게 해 주십시오.
아바, 아버지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