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3/29 화)
2005.03.28
조회 1051
주님,
지난겨울은 경제적 한파로
저희들의 마음까지 얼어붙은
너무나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서운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하고 화창한 봄 날씨입니다.
주님,
계절에 봄이 왔듯이
저희들의 영혼과 마음에도
주님의 사랑과 성령의 봄바람이 불어와
겨우내 얼어붙었던 마음들을 녹여 주옵소서.
그래서
나무에 연두 빛 물이 오르고
하얀 목련의 봉오리가 벌어지는
이 봄날의 아름다운 자연처럼
우리들의 신앙의 나무에도
푸르른 잎이 피어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그 향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우리가 맺은 열매를 따라
참 평화와 행복이
깃든 큰 나무로 자라게 하옵소서.
온몸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