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옵소서.
오늘도 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깨어나는 자리이지만 새롭게 떠나는 여행임을 깨닫게 하셔서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이라는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에게 환한 얼굴과 밝은 마음으로 인사하게 하시고 소중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성급히 길을 떠나듯 습관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무관심한 마음으로
그르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지나친 욕심과 의욕으로 자신을 어둡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밝게 살피게 하시고, 이 하루도 한번뿐인 여행임을 깨닫게 하셔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성실하게 걷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여행이 조금씩 주께 다가가는 여행이 되게 하시고
가까운 목표, 눈앞의 이익에 길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동반자 되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롭게 떠나는 여행 (4/3 일)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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