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토) 새아침의 기도
주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 이 시간
맑은 정신으로
주어진 새날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하소서.
고요함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소서.
지나간 일들로 다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새날의 신선함을 누리게 하소서.
남들보다 느리다고
그래서 성취한 것이 적다고
자신을 책망하지 않게 하소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남들보다 많은 것을 손에 쥐는 것이
능력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의 흐름에 내몰려
중심을 잃지 않게 하소서.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거저 주셨다는
확실한 믿음으로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고
주님을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비록 약하고
흔들리기 쉬우나
언제든지 간절히 기도할 때
손 내밀어 도와주실 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 내밀어 도와주실 줄 믿고 (2월 19일, 토)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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