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수)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와 영광의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오늘도 새날의 신비 속에 깨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날을 살면서 무뎌진 저의 심령을 흔들어 깨워
창조의 신비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주어진 하루를 경이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을 떠나면 아무 것도 아닌 일 때문에
분노와 격정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지나친 염려와 걱정으로 마음이 상하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저의 심령을 지켜주시어 바쁜 일상 중에서도
고요함을 잃지 않게 해 주시고,
마음의 평화로 인해 온유한 자가 되기 원합니다.

그럼으로써 오늘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해도
온유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게 하시고,
늘 마음을 살펴..
한 없이 참으시며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시는
주님의 더 없이 온유한 마음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