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수)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 추운 날씨로 인해
더 어둡고 길게 느껴지는 겨울밤을 보내고
새 아침을 맞이하는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에 불렀던 노랫말처럼
얼음장 밑으로 봄이 온다는 믿음으로 이 겨울을 견딥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비록 어둡고 추운 날일지라도
주께서 예비하신 날이
봄날 다가오듯 다가오리라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추운 날씨에 굴하지 않는 건강과 아울러
하루를 씩씩하게 살 수 있는 믿음 주시고
위험과 유혹으로부터 가족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온 가족이 밖에 나가서 각자 주어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에는
피로 속에서도 반갑고 기쁜 얼굴로 만날 수 있게 하시옵소서.
낮 동안에 저희가 원하지 않는 말을 듣고 괴로운 상황에 처하였더라도
머리 속을 어지럽히고 어깨를 누르는 나쁜 기억들을
다 털어버리게 하옵소서.
가족들이 있음으로,
또한 그 사랑으로 인해,
치유가 일어나는 시간을 맞게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치유의 시간 (1월 12일, 수)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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