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새아침의 기도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벧전3:13)
갈갈이 찟기어진 마음을 모두어
하늘의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인간은 위대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기 어려운
고집스러운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면서도 망각의 사슬에 묶이어
같은 우매함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내 힘으로 할 수없어 하나님께 나왔습니다.
악을 이기려 하였으나 도리어 죄악이 나를 삼키었고
사탄과 싸우려 하였으나 어두움이 나를 가리었나이다.
이제는 악한 것과 싸우려고 악한 일을 생각지 않게 하시고
적극적인 선행을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착한 일을 하다보면
좋은 날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바라보며
순간의 고통들을 이겨내게 하시옵소서.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않게 하시고
도리어 모든 이들을 위하여 복을 빌게 하시고
화평을 구하며 선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
오늘을 사는 성도의 삶이 착한 일에 열심하게 하시고
주의 영광을 위하여 선한 열매를 맺어드리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