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새아침의 기도
모두가 사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고 할 때
홀로 새벽에 하늘로 들리어 올라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홀연히 사라진 그 분들은
이 땅의 시간에서 하늘의 영원으로
차원을 바꾸신 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무하였더니
하나님의 현존을 보았더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늘로 이끄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절망으로 가득한 땅에서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해 아래 아무리 소유가 많아도
이전에 누군가가 사용하던 것이며
해 아래 아무리 긴 세월을 향유하여도
결국 땅으로 가야할 것들입니다.
우리의 결국은 이렇게 허무하게
땅속으로 사라져야 할 것이 아닌데
사람의 본분을 잊은 채로 그렇게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주님,
두려움을 저민 가슴으로 시간의 촉박함에
몸 둘 바를 몰라 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시옵소서.
눈을 뜨는 아침마다 주의 말씀이 생수처럼
내 영혼을 적시게 하시고
하루 하루 쌓아지는 공력들이
우리 영혼을 하늘로 올리우는 힘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