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새아침
세월이 갈수록 주는 나의 주시며
주를 향한 사랑만 더욱 깊어집니다.
아무것도 몰라 주님을 핍박하였을 때
주님은 도리어 축복해 주셨고
조금 알면서 주님을 망각하였을 때
주님은 변치 않는 사랑으로 옆에 계셨습니다.
내가 즐거워할 때 주님도 즐거워하셨고
내가 울 때엔 주님도 함께 우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분이 가장 낮은 자로 사셨더니
우주 만물이 주 앞에 무릎을 꿇었나이다.
사랑하는 주님,
저희도 주님처럼 악으로 악을 갚지 않게 하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옵소서.
원수가 고난당할 때 나의 아픔으로 느끼게 하시고
미운 사람이 쓰러졌을 때 내 몸이 아프게 하시옵소서.
악인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다가
악에게 지지 않게 하시고
예수의 사람답게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시옵소서.
하늘같은 마음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힘들고 서러워질 때마다
나보다 더 서러운 십자가 붙잡고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