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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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달의 영(고전2장)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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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새아침의 기도

투박함속에 생명이 거하듯이
하나님의 증거는 외양의 아름다움이 없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세상의 지혜를 따르지 아니하고
하늘의 지혜에 밝아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하늘의 일을 말하여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이세상의 지혜는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우신 주여,
성령의 거룩하신 능력으로 계시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태초부터 있었던 영원한 세계의 비밀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들은 차마 꿈조차 꾸지 못한 것들이온데
준비 없는 영혼으로 어찌 새 세계를 맞겠나이까?

오직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을 알리실 이는
하나님의 깊음을 통달하시는 성령이십니다.

주여,
고요한 이 아침에 주의 거룩한 영을 사모하오니
내 영혼 깊은 곳에 찾아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려 주시옵소서.

신령한 일은 신령한 영으로만 분별하는데
아직도 육에 속하여 영에 몰입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깨뜨려 주옵소서.

성령과 내 영의 교통함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