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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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은혜를 주옵소서(고전14장)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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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새아침의 기도

거룩한 힘이 생명의 강물처럼 흐르는 이른 새벽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심히 사모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귀하지만
그 중에 사랑이 가장 귀하다고 하신 주님,
우리의 일생이 사랑의 힘을 따라 살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처럼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신령한 힘을 원하오니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사랑을 말하고 보여주어야 할 교회부터
사랑의 가치가 우선순위가 되게 하옵소서.

때를 따라 듣고 말함을 분별하게 하시되
참고 덮어 줄 수 있는 사랑으로 지혜롭게 하시옵소서.

생명 없는 악기에 사람의 혼을 불어넣을 때
메마른 마음에 감동이 일듯이
용서할 줄 모르는 황막한 마음에
사랑의 기운을 불어주셔서
신령한 마음이 되게 하시옵소서.

남을 가르치려하기보다 겸손함으로 배우게 하시고
작은 무리 안에서도
나의 스승이 있음을 발견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에는 크고 작은 그릇이 필요함을 기억하여
작은 능력이라도 멸시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각양의 모든 선물들을
감사함으로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