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새아침의 기도
영원한 곳에 계시며 인생에게
영원한 길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아버지
이른 새벽 완전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닮기를 소원합니다.
본시 저희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비롯되었고
언젠가 다시 없음으로 돌아가야 할 존재이온데
여전히 몸 밖의 세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만물의 형체가 서로 다르듯이
땅에 속한 자와 하늘에 속한 자의
거둘 영광도 서로 다르며
모든 생명체가 똑같이 공허로 돌아가지만
썩지 아니할 것으로 심는 사람들은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생애를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변화된 신령한 몸을 친히 보이시며
영원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아버지,
공허의 바다위에 모래성을 쌓지 않게 하옵시고
몸뚱어리는 썩어 없어지오나
영원히 썩지 않는 진리가
나의 본성 가운데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영이 다시 살아나 그 신묘함으로
깨지 못한 영혼들을 살려주는 등불이 되게 하시옵소서.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시 사는 생을 위하여(고전15장)
200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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