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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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주님 (마11장)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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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새아침의 기도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르도록 사람을 사랑하시며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의 이름을 송축하며 마음을 드려 경배하옵나이다.

인생의 짐이 너무 버거워 하나님만 바라보는
주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내 힘과 방법으로 되지 아니하여
이렇게 홀로 애쓰다가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져야 할 짐들도 무거워 허덕이는데
주님은 우리의 수고와 무거운 짐들을 기억하시고
주께로 오면 쉬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골고다 산에서 흘리신 피조차 외면했던 저희였는데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만 주께 나오는 것이
너무 송구하여 내 모든 짐들을 감추고만 싶었는데
주님은 온유한 마음과 겸손함으로
우리의 멍에를 가볍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극하신 주님의 사랑에 드릴 것 없어 눈물만 흘립니다.
이제 주님 지신 사랑의 멍에를 저희도 메게 하여 주옵소서.

메면 멜수록 가벼워지게 하시고
사랑하면 할수록 힘이 솟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도 주님처럼 마르지 않는 사랑의 힘으로
나보다 더 지치고 고달픈 영혼들을 위로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