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새아침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원토록 그의 나라를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높이시면
나의 나됨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낮추시면
나의 추락을 하나님께로부터 발견하지 못합니다.
더 많이 갖고 더 존귀하려고 몸부림치지만
섬김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여전히 모릅니다.
착한 일을 한 뒤에 오는 기쁨은 하늘의 마음이고
고통을 함께 한 뒤에 오는 행복은 하늘의 평화입니다.
주님은 그 놀라운 권세를 가지시고도
머리 누일 곳조차 없어 바위틈에서 새벽을 맞으셨는데
저희는 얼마나 더 누려야 만족할지 자족을 모릅니다.
사랑하는 주님,
만물의 주인이 가장 더러운 내 발을 씻기어 주셨는데
나는 내 식구 얼굴조차 닦아줄 줄 모릅니다.
이제는 사람 속에서 주의 얼굴을 보게 하여 주옵시고
원수의 발이 주님의 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행동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내가 받은 사랑의 마음으로
선행과 섬김에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