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새아침의 기도
새 아침,
경건한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사람을 그 가운데 두셨사오니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정수리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광명한 기운을
발바닥으로는 땅에서 올라오는 사랑의 힘을 받게 하셨나이다.
언제부터인가 하늘이 가리워지고
땅에는 흙대신 콘크리트로 덮여지면서
사람에게는 이길 수없는 피로들이 몰려왔습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매일 눈을 떠서 바라보는 세상이
내 안에서 신성한 하늘과 넉넉한 가슴으로
하나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불어주신 생명의 숨결을
온 가슴을 열어 호흡할 수 있도록
생각의 빗장을 열어주시고
숨결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세상의 피로를 이겨내게 하시옵소서.
무능한 머리엔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하게 하시고
내딛기 힘든 발걸음도 가벼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년이라도 피곤을 이길 수없고
장정이라도 쓰러짐을 막을 수 없사오나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독수리날개 치며 영원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하늘의 새힘을 내리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 힘을 주옵소서 (사40장)
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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