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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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자의 노래 (사60장)
200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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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새아침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빛을 잃은 세상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침에 기도합니다.

어두움이 땅을 가리우고
무지함이 만민의 마음을 가리어도
오직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들은
영광의 날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곳이 황폐해지고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여기지 않는
분열의 시대에 오직 한 줄기 섬광처럼
하늘의 빛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세상에서 버림을 받았고 미움을 받았사오나
이제는 더 이상 머물 곳이 없사오니
하루속히 내 안의 어두움을 제거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영이 들어오시는 성문이
시온의 대로처럼 열리기를 간구합니다.

그래서 낮의 해와 밤의 달이 내 빛이 되지 아니하여도
하나님의 빛이 내 안에 영영한 빛이 되어주옵시고

우리 영혼에 솟아오르는 햇빛으로
인생의 슬픔을 멈추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함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땅을 차지하게 하옵시고
작은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자가 강국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