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새아침의 기도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오니 주는 나의 주시며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습니다.

주께서 내 삶 한가운데 찾아오셔서
따라오라고 하셨을 때에 그때는
두려움으로 결단하지 못하였나이다.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놓으라고 하셨을 때에도
차마 죽을까봐 놓지 못하였나이다.

주님, 제게 비전을 보여주시옵소서.

사람 낚는 어부의 꿈을 보여주셔서
베드로처럼 배와 그물을 버리고 주를 따르게 하시옵소서.

매일 겪는 삶의 현장속에서
똑같은 기쁨과 똑같은 아픔으로 늙어가지 말게 하시고
내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생명까지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을 위한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서
영혼을 살리는 어부로 전환시켜 주옵시고
내 가족만 위하던 삶에서 나라와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내 전부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번 내린 결단이 다시는 흔들리지 않게 하옵시고
언젠가 하늘나라에 가서 살아온 삶을 평가받을 때에
나의 버림이 하늘아버지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나의 결단이 천사들의 흠모함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