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새아침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어두움의 거친 들에서 올라왔습니다.
내 어미가 나를 고통중에 낳은 것처럼
저도 고통중에 자신을 낳았나이다.
나는 생명의 사과나무아래에서 깨어졌고
사과의 향기와 즙을 마시었나이다.
주님의 사랑은 제 영혼에 인같이 묻었고
도장같이 새겨졌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음부같이 잔혹하였으며 불같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많은 물도 이 사랑을 꺼치지 못하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합니다.
부자의 가산을 다 드려 이 사랑을 바꾸려 할 때에
그는 멸시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이제 저는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성벽입니다.
나의 몸은 백향목 판자로 둘렀고 주님은 문이십니다.
나는 이제 주님으로 들어오고 나가며
일천개의 영원한 과실을 먹겠나이다.
아직도 자기의 동산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어린 사슴처럼 달려가 영원한 성으로 초청하겠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