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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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사1장)
200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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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은 저희를 자식처럼 양육하였는데
저희는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택하였나이다.

소도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지만
저희는 우둔하여 베푸신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도리어 범죄한 나라와 허물 많은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시게 해드렸습니다.

저희는 악을 행하는 자식들이며
부패하기가 시궁창보다 더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긴 세월동안 악업을 쉬지 아니하였더니
머리는 병들고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이
상한 것과 맞은 흔적뿐입니다.

숨을 쉬지 못하고 생기는 말라붙었으며
마음조차 불탄 마을같이 되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다시 주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씻어주시고
사막 같은 마음에 물이 흐르게 하시고
황무지 같은 삶에 장미꽃이 피어나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