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새아침의 기도
주께서는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옵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주님은 거기 계셨고
내가 어둠움속에 숨었을 때에도 주께서는 거기 계셨나이다.
말도 안되는 괴변으로 나를 변명했을때에도
주께서는 내 양심에 울리는 소리를 듣고 계셨나이다.
흑암이 주님을 숨기지 못하고
빚조차 하나님을 가리우지 못할 것인데
우리의 은밀한 곳에서 행한 모든 일들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만은 거짓으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의 형질을 만드신 주님은
저희의 허물을 들추지 않으시고 감추어 주셨습니다.
사람은 모르는 것을 캐내어 자기의 상처를 갚으려 하지만
주께서는 아는 것조차 한 마디 말씀없이 덮어 주셨습니다.
내가 아무리 새벽날개를 치고 도망가려 할지라도
주의 손을 떠날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제는 하나님께 솔직하겠나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괴로움까지 고백하겠나이다.
주님은 내 영혼의 심층에 깊이 묻혔던 상처까지 아시오니
나를 고치시어 해 맑은 영혼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