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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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금 남은우 목사
2022.10.31
조회 248
111월 4일(금) 새 아침의 기도

여호와 하나님
천고마비로 아름다움을 더해 가는 새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기 위해
산에도 명소에도 도시의 거리에도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연은 아름다움을 더해 가는 데
우리가 사는 이곳은 슬픔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인도는 다리가 끊어져 81명의 사람이 생명을 잃었으며
이태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서 압사사고로
154명이나 되는 너무나 많은 생명들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주여 이 곳을 보시고 주의 위로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이태원 그 죽음의 자리에는 동아시아를 위해 일해보겠다고 유학 온 미국 젊은이도
한국어가 좋아서 유학 온 일본 여학생도
세상이 이리도 무서운 곳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학생들도
바른 교육을 위해 힘써 왔던 교사들도
이제 막 직장에 들어가서 한 껏 부푼 마음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노라고 다짐했던 청년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간호사도
아버지 사업을 돕겠다고 유학을 포기한 평범한 청년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태원 사고로 나라 안의 노인도 젊은이도 어른도 아이도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주여 이 곳에 주의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이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마다 그랬듯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어제는 눈 앞에서 사랑스런 웃음으로 효도했는데,
이제는 아들들과, 딸들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생이별한
꿈 같은 일들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그리스도의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9길 5(망원동)
새소망교회 http://www.ssmchur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