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1106)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세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어두운 세상 속에서 갈 곳을 몰라 방황합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관심을 빼앗겼습니다.
갈수록 영적으로 궁핍해져 감을 알지 못해,
채울 수 없는 갈급함으로 공허해졌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복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곳곳에 슬픔과 아픔 속에 신음하는 영혼을 붙잡아 주옵소서.
폭력과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민족에게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기아와 기근 속에 있는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로 절망하는 이들을 위로하옵소서.
주여, 이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세상 가치관에 익숙해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익숙해진 교회 문화로 습관적으로 변해 우리의 신앙은 강팍해졌습니다.
주여, 우리의 심령을 기경하게 하옵소서.
길가 같고, 돌밭 같으며, 가시덤불 같은 우리의 심령이 변화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신뢰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