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새아침의 기도
이른 아침 영원의 세계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풍성한 땅을 주시고
사람을 그 가운데 살게 하신 하나님.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사람의 본성을 찾아가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다 치우침이 있지만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찾고 영원을 그리워하며
그곳을 향해 찾아갈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우주보다 더 귀한 존재가 바로 나인데
나는 집착으로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고
희노애락의 감성에 이끌려 다녔습니다.
빛깔과 냄새와 소리와 맛에 현혹되어
내 안에 본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본시 영원에 이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생명이
내안에 있는데 하늘과 땅의 것이 뒤섞여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사람인지 구분할 수없게 되었습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내안에 완성하도록 줄로 재어주신 본성은
실로 아름다운 영원의 기업을 이룰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 기업을 이루는 사람은 땅과 사람에게서도
무엇이든지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임을 알게 하셔서
감성과 감각에 이끌리지 않으며
부지런히 하늘 기업을 성취하기 위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