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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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한 마음 주옵소서 (시17편)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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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새아침의 기도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셨으니
깊은 밤에도 내 영혼은 주와 함께 있었나이다.

내가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잠에서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거짓된 마음은 입술의 거짓을 만들고
간교해진 입술은 내 마음과 연합하여
나를 더욱 추하게 만들었나이다.

마음에 쌓여진 거짓들은 남에게도 상처를 주고
나 자신의 영혼까지 파괴하였나이다.

감추었던 마음들의 바닥이 드러나면서
서로가 주고받은 상처들로
우리의 심령은 심히 상하게 되었나이다.

모두가 정결하지 못하고
말씀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그 마음이 정결한 사람을 사랑하시오니
늘 무엇인가를 감추었던 우리를 깨끗케 하시옵소서.
항상 생각 속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사
내 걸음으로 주의 길을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저희의 육적감성으로 가득찬 이 마음을
우슬초로 씻으사 정결하게 하옵시고
우리 마음이 움켜쥐었던 것들을 찢으셔서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정한 새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