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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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시24편)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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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성궤가 다윗성에 들어오는 날
이스라엘 성군 다윗이 거룩한 노래를 지어
만백성에게 부르게 한 것은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영광의 왕이 들어오시니 그가 들어오시도록
머리를 들라‘고 하였습니다.

기둥에 못으로 박힌 채 가만히 서있지 말고
모조리 다 뽑아 버리고 왕이 들어오시는 길에
문을 활짝 열어 그분을 맞으라고 하였습니다.

만왕의 왕이며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
내안에 하나님을 모시는 길에 문을 열려 하였지만
나의 머리가 문제였음을 고백합니다.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어설픈 지식들과 공허한 생각들이
그리고 나의 양보할 수 없었던 집착들이
고집스럽게 하나님께서 오시는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이제 내 머리를 들어 문을 열겠나이다.
낡은 것으로 단단히 채웠던 내 관념의 문빗장을 떼어 버리고
지금 막 들어오시는 하나님을 영접하겠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하나님,
지금 들어오셔서 나의 영원한 생명이 되어 주시고
그곳에서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을 뵈옵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그 이름을 불러 예배하게 하시고
하나님으로 영원히 행복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