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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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합니까? (시38편)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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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소리가 물위에 있음이여
천하 만민이 그곳에서 위로를 얻나이다.

생각조차 분주하고 소란스러웠던 지난 삶들을 돌아보니
모두 헛된 것들이었습니다.

이제 내 심장이 피곤하고 눈의 광채도 나를 떠나니
내 영혼이 속에서 불안하여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
차마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가슴에 불이 붙으니
타버린 입술을 간신히 열어 주께 기도합니다.

주님,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먹음같이 소멸하게 하시고
그 많은 수모를 참아가며 재물을 쌓았으나
이조차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오니
참으로 인생이 헛될 뿐입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며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닙니다.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하나도 없고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습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이까?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 있사오니

종을 용서하시고 모든 죄악에서 건지시고
제가 세상에서 없어지기 전에
종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