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합니다.
하나님께는 측량할 수 없는 세계가 있어
그 안에 몸을 담그는 자들을 영원으로 인도합니다.
아람장군 나아만의 썩어가는 살들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길때
갓난아이의 피부처럼 새로워지듯이
오늘 우리도 영원의 세계에 깊이 잠기기를 원합니다.
이제껏 사는 날 동안 구태한 습관들로 덧입었던
아집과 욕망의 자아를 벗어버리고
신성으로 충만한 새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단강에 한번씩 몸을 담글 때마다
썩고 냄새나던 육체가 허물을 벗고
곪고 상한 피부에 새살이 돋은 것처럼
저희의 모든 의심과 교만의 갑옷을 벗어 던지고
영원의 강물 속에 뛰어 들게 하옵소서.
그래서 영원한 생명강에 몸과 마음을 담근 사람들마다
각색 모든 병으로 신음하던 육체들이 치유되게하시고
하늘에서 내려온 기억을 잊고 살던 우리 영혼도
다시 하늘의 신령한 본성을 되찾게 하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일곱 차례나 허물을 벗고 자기를 되 찾은 나아만처럼
저희들의 남은 생애도 하루 하루마다
자기 허물을 벗게 하시고
삶의 완성을 향해 가는 구도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