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새아침의 기도
주의 말씀이 내게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이미 고난 중에 멸망하였을 사람인데
영원히 잊지 못하는 주의 법도가 나를 살게 하셨나이다.
하늘의 것을 얻은 사람은
더 높은 경지를 향하여 달려가는데
아직 하늘을 열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생명 가운데
오직 사람에게만 하늘을 향하여 머리를 두게 하셨고
영원에 잇대어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셨는데
우리는 마치 게하시처럼
육체의 소유를 위해서만 살아왔나이다.
이미 2천년 전 유대땅에 한 어린아이 탄생했을 때부터
하나님을 찾아가는 영생의 지도를 주셨는데
우리는 아직도 디디고 지나가야 할
구원의 다리를 건너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제는 더 이상 감정에 이끌리지 않게 하시고
밖에서 오는 희노애락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소유의 많고 적음에 집착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야 할 인생의 분명한 목적이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알게 하시고
바위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의 성실함처럼
참 인간의 완성을 향하여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