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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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 더욱 경성하게 하옵소서. (수7장)
20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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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새아침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주간을 맞게 하시고
이 아침에 정결함을 덧입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큰 성 여리고를 무너뜨릴 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었는데
작은 아이성에서 한 사람의 탐욕으로 큰 패배를 겪었습니다.

저희도 어렵고 큰일을 앞두고선 기도하지만
작은 일에는 하나님을 생각함 없이 행하다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기도로 준비함 없이 행하는 일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게 되는지
아이성의 교훈으로 깨닫게 하시옵소서.

큰 댐이 작은 틈새하나에 무너지듯이
오늘 우리 가정과 믿음의 작은 틈으로
사탄이 스며 들어오지 못하게 하옵시고
파숫꾼이 경성하여 성을 지킴과 같이
우리 가정과 믿음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옵소서.

다윗이 한번의 실수에 훗날 고통을 받아야 했던 것을 교훈삼아
저희도 생각 없이 행하는 모든 일들이 올무가 되어
사망의 골짜기로 끌려가지 않게 하옵소서.

내 육체의 본성이 지시하는 대로
사탄에게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게 하옵시고
오늘 나의 가정과 교회와 믿음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줄 알아
깨어 기도하며 악한 영들의 활동을 막아내게 하옵소서.

거룩해야 할 내 영혼의 자리에 악한 것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우리의 생각을 정결하게 하옵시고,
보고 듣는 것들이 진실되게 하옵소서.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흉내 내지 않게 하옵시고
간사한 악령들이 나를 흔들 때마다
주의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