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새아침의 기도
모진 핍박과 환란 속에서도 종을 기억하사
보살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형제들의 미움으로 타국에 팔려와 모진 종살이를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매 순간마다 종의 생명을 지켜주셨나이다.
비록 타국의 종살이를 하는 몸이지만
애급의 이방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제게 꿈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날마다 예배하고
기도하는 일로 섬기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종에게 복을 주셔서
어느 곳에 있든지 사랑받게 하시고
종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음을 인하여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제가 섬기는 주인 보디발장군은 나라일로 바쁘고
종을 믿어서 가정의 대소사를 저에게 맡겼나이다.
사람의 마음과 진실을 보시는 하나님,
종의 마음과 믿음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주인의 아내는 매일같이 저를 유혹하고 협박합니다.
다른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실까 두렵사오니
하나님과 저를 믿어준 주인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옵시고
매일 같이 종에게 보여주신 꿈들을 붙잡고
언젠가 찾아올 보다 큰 영광의 날을 위해
여기서 무너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하나님보다 더 크신 분이 없사옵고
하나님보다 더 두려운 분은 없사오니
오직 시험의 그림자가 다가올 때에
종의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사
사탄의 궤계 속에 담겨있는 사망의 올무를 보게 하시고
날마다 경성하여 이 시험에 이기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유혹 (창39장)
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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