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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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기도 - 주를 위하여 핍박도 감당하게 하소서
200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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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회에 핍박이 오면 (마5:10을 묵상하며)

푸르름이 짙어가는 이 아침에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십가가를 감당하신 주님의 의지를 사모합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고난을 받으신 주님,
주께서 고난을 받으심은
정녕 그 일이 옳다고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들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세속적가치와 적당히 타협하여
옳은 것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얻을 것 때문에
그들의 거짓을 알면서도 핍박하기 싫었고
그들도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 때문에 핍박당하는 것이 싫어서
나를 알아주고 나를 높여주는 곳만 쫓아 다녔습니다.

주님, 지금 교회에 핍박이 오면 몇 명이 남겠습니까?

이제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이 세상이 생각하는 가치와
믿는 이들의 가치가 전혀 다름을 알게 하시고
지금 받는 고난이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들을
외면하지 말게 하옵소서.
남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진리를 왜곡하지 않게 하옵시고
분명한 믿음의 원칙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선진국들이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을 존귀하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 위하여 핍박 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상을 주시는 곳인 줄 깨닫게 하시고,
오늘 주님 때문에 우리들의 삶에 고난이 오면
하늘에서 받을 상을 생각하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적당히 사탄과 타협하며 고난을 피하지 않게 하옵시고
핍박이 올 때 흔들리지 말고
더욱 굳센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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