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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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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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새 아침의 기도


천지를 지으시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종을 우상의 땅에서 건지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종의 가정과 산업에 복을 주셔서 부요케하셨으나
불어난 양들로 인해 롯의 목자들과 잦은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주께서 종에게 넓은 마음을 주셔서
롯에게 푸른 초장과 물이 넉넉한 땅을 양보하였습니다.

저는 거칠고 메마른 땅에서 살아도
아비 없는 조카에겐 좋은 곳을 주고 싶었습니다.
땅을 양보한 뒤 주께서는 종에게 나타나셔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셨고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을
종과 종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택한 거친 땅은 세계의 성지가 되었으나
롯이 택한 풍요의 땅은 멸망의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이 사건을 통하여 교훈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부터 양보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이익 때문에 불신자와 다투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당하는 친척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양보하는 사람을 사랑하시오니
갈등과 분쟁이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이 좋아하는 물질중심의 가치관을 버리게 하옵시고
성경적 가치에 따라 온유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작은이익에도 양보하고 나눌줄 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지경을 동서남북으로 넓혀 주시고
하늘과 땅의 것으로 보상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