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새 아침의 기도
언제나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시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는 존귀하신 주여,
이른 아침 성소에서 주를 기억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아들을 주셨고
주의 그 기이하신 행사를 인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돌립니다.
누가 나이 90의 여인에게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까?
오직 우리 주 하나님외에는 참 신이 없으심을
천하에 증거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이렇게 귀하게 주신 아들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을 때에
종은 몇 밤이고 잠을 못 이루며 괴로워했습니다.
제 생명과 결탁이 되어 있는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차마 거역하지 못하고 차라리 제 생명을 대신하기를 바랐습니다.
장작더미를 지고 늙은 애비를 따라오는 이삭을 바라보면
아픔과 두려움으로 견딜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그저 무릎만 꿇을 뿐이었습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니
그저 하나님 하시는 일을 믿음으로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하나님
저희들이 가정과 인생에 큰 시험을 당할 때마다
더욱 하나님을 굳건히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또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시겠지 하는 믿음을 확실히 붙잡아
이 시험을 능히 감당하고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