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 바로 서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4일, 주일 )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의 백성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저희 모든 죄를 사하셨으니
그 은혜, 그 사랑을 오직 감사함으로 찬양하며 영광을 높여 드립니다.
마지막 때를 맞아 하나님 나라의 군사된 저희가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가지라고 말씀 하셨으니,
특별히 대강절 기간을 맞아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합당한 신앙의 자세가 어떠해야 할지를 깊이 묵상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먼저 온유하고 절제하는 마음과 이웃의 잘못을 용서하는 관용의 신앙으로
항상 주 안에서 기뻐하라 하셨으니 마음을 열어 넓은 관용을 배우게 하소서.
또한 모든 일에 조급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주께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실 줄로 믿고 간구하라 하셨으니 굳센 믿음을 갖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저희의 머리로 생각하는 모든 것과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이
오직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하라 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그대로 지켜 행함으로 주님 안에 바로 서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과
평강의 하나님이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2003년을 보내는 이 대강절 기간에 저희 믿음이 한단계 성장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님 안에 바로 서는 믿음이 되게(12월14일,주일)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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