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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묵62>저희 믿음과 사랑을 회복시켜(12월17일,수)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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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믿음과 사랑을 회복시켜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7일, 수 ) -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저희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인도해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소리 높여 드리는 감사와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높은 보좌 위에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 저희의 약한 믿음을 강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이 세상에 가장 높은 분이시며 가장 선하시고 거룩하신 분이시니
저희가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약함에서 벗어나 강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변함없이 영원하신 분이니 주님만을 의지하는 굳센 믿음을 주소서.

자녀들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희의 메마른 심령에 사랑을 주소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끝까지 참고 용서하며 회개하기를 원하셨던 분이시니
저희가 강퍅한 마음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답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넓은 사랑을 베푸소서.

오래 전 예레미아 선지자가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애 5 : 21)하며 소원했던 것처럼 저희도 간절히 기도 드리오니
이 땅 위에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믿음과 사랑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력으로도 되지 않지만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사모할 때 저희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심을 깨닫게 하소서.
지금도 저희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