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앙을 끝까지 잘 지켜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2일, 월 ) -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캐롤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더욱 흥분되고 기대가 커져 가는 성탄의 계절에
저희를 위해 오신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애쓰는 주의 백성들에게는 항상
적지 않은 시련과 유혹이 따라왔기 때문에 그 일로 자칫 자신을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결국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님, 먼저 저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기 전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음을 기억하며 처음 사랑을 간직하게 하소서.
과학문명이 크게 발달하여 사람의 삶은 보다 편리해지고 윤택하여졌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돌아보며,
아무리 문명이 발달한다 할지라도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저희의 삶의 본분임을 항상 기억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않게 하소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맺어져야만 행복도 축복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받는 종이 될 수 있음을 잊지말게 하소서.
비록 말씀대로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은
어떠한 타협도 하지않는 순교자적인 자세로 저희의 신앙을 지켜가게 하소서.
날마다 넘치는 사랑으로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며 보호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예묵66>처음 신앙을 끝까지 잘 지켜(12월22일,월)
200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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