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된 마음으로 모범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3일, 화 ) -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하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니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나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저희가 주님의 은혜로 죄의 길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하루하루의 생활을 돌아볼 때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돌이키지 못할 줄 알면서도 죄의 길에 빠져 헤매는
저희들의 나약한 심령을 불쌍히 여기시고 붙잡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의 백성된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이루었지만
서로 돕고 협력하지 못한 채 시기하며 질투했던 지난 날을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 위에 세워진 교회 공동체를 통해 모두 한가족이 되어
마음을 모아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고 새로운 영을 그들속에 넣어주겠다."(겔 11 : 19)
고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새로운 영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가 되었으니
일치된 마음으로 주님께서 다시오실 그날까지 모범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성탄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저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자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예묵67>일치된 마음으로 모범된 삶을(12월23일,화)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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