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딛고 일어나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12일, 수 ) -
나라마다 민족마다 크신 사랑으로 섭리하시며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이 나라에 주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셔서 죽어가던 영혼들이 구원함을 얻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내일을 열어가게 하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도
귀하고 감사하여 영광과 찬양을 높여 드리오니 기뻐 받아 주옵소서.
주의 복음이 방방곡곡에 전파될 때에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고난을 이기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미래가 열리는 기적들이 일어났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크리스천들이 프로테스탄트 신앙과 개혁 정신을 버리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며 타협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자비하신 주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하신 뜻을 져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며
이방 신을 들여와 그 앞에 절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시고
이방 나라들에게 찢기도록 버려 두셨던 것을 저희가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저희를 택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바른 삶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마음을 돌이켜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오직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섬김의 교훈과 십자가의 희생의 정신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주님의 뒤를 따르는 충성스런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을 늘 지켜보고 있다."(사49:16)
고 하신 축복의 약속이 늘 저희를 지키시며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예묵32>현실을 딛고 일어나 주님만(11월12일,수)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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